제주아트센터 로비가 공연장으로... '숲 정원'서 힐링 무대

제주아트센터 로비가 공연장으로... '숲 정원'서 힐링 무대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 첫선... 이달 24일 첫 공연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국악, 마술, 댄스 등 다채
  • 입력 : 2024. 02.13(화) 16:49  수정 : 2024. 02. 14(수) 14: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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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아트센터 로비 '숲 정원'이 공연장으로 변한다.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숲 정원'은 공연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친환경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센터는 이 공간에 예술을 더하고, 실내 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기획해 첫선을 보이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다.

올 상반기 총 3회 진행되는 공연엔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퓨전, 국악을 비롯 마술,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예정돼 있다.

그 첫 무대가 이달 24일 오후 3시 열린다.

이날엔 ▷색소폰과 하프의 이색적인 앙상블 '아니마 듀오' ▷소리꾼과 키보디스트가 신나는 음악을 하는 '소랑' ▷제주 섬과 아일랜드 섬이 만나 노래하는 '모허' ▷음악을 켜고(ON), 따스함(溫)을 담은 클래식 연주팀 '프로젝트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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