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제주서초 2024초등축구리그 8년 연속 1위 '순항'

명가 제주서초 2024초등축구리그 8년 연속 1위 '순항'
2024 초등축구리그… 제주동초 4-1로 물리쳐
제주Utd·LOJE FC·제주프로FC·서귀포초 첫 승
K리그 주니어A 권역 제주중, 천안시티FC에 대승
  • 입력 : 2024. 03.09(토) 18:30  수정 : 2024. 03. 10(일) 08:2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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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귀포시 효돈구장에서 2024 초등축구리그 서귀포시 권역 서귀포초와 중문초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라일보] '축구 명가' 제주서초가 2024 초등축구리그에서 제주동초를 물리치며 8년 연속 권역 1위를 향해 순항을 시작했다.

제주서초는 9일 외도구장에서 열린 리그 제주시권역 첫 경기에서 제주동초를 맞아 주장 부준영을 골을 시작으로 윤은찬, 이기루, 변정필의 골을 묶어 4-1로 낙승을 거뒀다. 제주동초는 후반들어 이강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중반 이후 연거푸 골을 내주며 패퇴했다.

이어 벌어진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시FC오름의 경기에선 제주유나이티드가 3-0 완승을, 제주LOJE유나이티드는 화북초를 5-1로 제압하며 각각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서귀포시 효돈구장에서 열린 서귀포시 권역에선 제주프로FC가 서귀포FC를 2-1로, 서귀포초는 중문초를 5-0으로 따돌리며 승점 3을 챙겼다. 서귀포초의 이현율은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2024 중등축구리그 K리그 주니어A 권역의 천안시티FC와 경기에 앞서 제주중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U15인 제주중은 중등리그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를 끊었다. 신병호 감독이 이끄는 제주중은 이날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주니어 A권역 첫 경기에서 홈팀 천안시티FC에 맹폭을 퍼부으며 10- 대승을 거뒀다. 제주중은 경기초반 상대의 잇단 자책골과 문진형, 김예준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들어서도 6골을 터트리면서 서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김예준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모두 6명이 골맛을 봤다. 제주중은 오는 16일 공천포구장에서 FC안양과 2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고등리그의 제주유나이티드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K리그 주니어 A권역에서 성남FC인 풍생고에 1-2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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