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전국 '우수'

제주도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전국 '우수'
행안부 주관 696개 기관 평가서 85.93점
1783개 공공데이터 개방하고 활용 촉진
  • 입력 : 2024. 03.10(일) 15:3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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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696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우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공공데이터의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가감점) 5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제주도는 평균 85.93점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평균 73.7점과 중앙행정기관 평균 81.4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이뤄진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평가 결과에서도 97.22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73.6점 대비 우수한 성적을 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1783개의 공공데이터를 제주데이터허브와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갱신했고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개선 의견 수렴 등 공공데이터의 실질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제주도는 제주데이터허브를 통한 지역 유관기관 데이터의 통합 개방 서비스를 추진해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정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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