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네 소극장서 만끽하는 클래식 향연

제주 동네 소극장서 만끽하는 클래식 향연
'2024 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 제주 공연
23일 첫 무대 이어 7월까지 총 18회 예정
  • 입력 : 2024. 03.19(화) 17:19  수정 : 2024. 03. 20(수) 10:4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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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소극장 실내악 축제인 '2024 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이 제주에서도 펼쳐진다.

클래식 전문 기획사인 MEG클래식과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엔 올해 전국 6개의 소형 클래식 공연장과 갤러리, 피아노 스튜디오 등 총 8개의 공간이 참여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68팀·210명의 연주자들이 서울, 경기, 청주, 대구, 제주에서 펼칠 92회의 공연이 확정된 가운데 제주에선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끌로드아트홀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오디토리움제주에서 이달 2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총 18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 국악, 뉴에이지, 남미 음악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악기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디토리움제주에서 펼쳐질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채운다. 예매는 클래식 공연 예매사이트인 '파인스테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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