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해썹 인증받은 커피 나온다"

"제주에서 해썹 인증받은 커피 나온다"
제주TP 용암해수센터 용암해수 활용 시제품 출시
  • 입력 : 2024. 03.26(화) 10:23  수정 : 2024. 03. 27(수) 08:55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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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용암해수센터가 농업회사법인 (주)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하는 모습. 제주TP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커피가 곧 출시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암해수센터는 이번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제주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용암해수센터는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 등 6종에 대한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제주 1호로 과채주스, 과채음료,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에 대한 IoT(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스마트 해썹 인증을 획득해 제주기업의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생산을 지원했다.

제주TP 관계자는 "용암해수센터의 해썹·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을 기반으로 제품생산을 위탁하는 제주기업들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제주 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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