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강기탁 변호사 지명

오영훈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강기탁 변호사 지명
민변 출신으로 사회적참사특조위 상임위원 역임
제주도 협의 거쳐 임명 동의 인사청문 요청 계획
  • 입력 : 2024. 03.26(화) 10:34  수정 : 2024. 03. 27(수) 11:4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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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강기탁 변호사가 지명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제주도감사위원장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 지사는 "강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제주도민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조만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감사위원장 임명동의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과 임명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원희룡 도정 당시 선임된 손유원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4월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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