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아 후보 "노동자 살리고 기후 살리는 정치하겠다"

강순아 후보 "노동자 살리고 기후 살리는 정치하겠다"
2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책협약식 개최
  • 입력 : 2024. 03.28(목) 13:37  수정 : 2024. 03. 28(목) 16:45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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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아 후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불평등 양극화 사회 해결 및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순아 후보를 비롯해 고은실 전 제주도의회 의원,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현애자 공동선대본부장,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기환 본부장,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기범 수색본부장,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양석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순아 후보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4·10총선 제주지역 후보자들에게 제안한 4개 분야, 세부 10대 요구안에 대한 입법과 활동을 약속했다.

임기환 본부장은 "해당 요구안을 모든 제주지역 후보자들에게 전달했고, 유일하게 강순아 후보만 모든 요구안에 동의를 표했다"며 "노동자 살리는 노동정치, 기후 살리는 기후정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강순아 후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순아 후보는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현 정부 심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른 후보자들과 3번의 토론을 거쳤지만 구체적 대안을 말하는 후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5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전면 적용을 동의하는 후보는 나밖에 없다"며 "제주는 기후위기 문제의 최선두에 있다. 기후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바꿔가는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 하지만 이를 대응하는 정책 역시 후보 아무도 갖고 있지 않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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