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가 '초고령사회의 골든 그레이 탐구생활'의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골든 그레이는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구매력이 높은 장년층을 말한다.
고령사회연구센터는 올해 '고령친화상점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고령친화상점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제주시 제주연구원 윗세오름 대강당과 31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해당 주제는 ▷센터 소속 안가영 전문연구위원의 '고령소비자의 특성과 욕구: 고령친화상점 운영의 필요성' ▷김재희 센터장과 서울시복지재단 안심소득팀의 '국내외 고령친화상점 운영 사례 및 성과' 등이다.
교육 참여는 상점주, 관계자 및 고령친화상점에 관심이 있는 분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며,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064-729-0601~3, 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재희 센터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가 선도적으로 고령자들이 지역에서 편안하게 물건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