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 김재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창작곳간 운영

제주문학학교, 김재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창작곳간 운영
이달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 입력 : 2024. 06.04(화) 15:20  수정 : 2024. 06. 05(수) 14:5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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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소설 창작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김재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소설 창작곳간 '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달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이번 창작곳간에서는 개성적인 미학을 드러내는 빼어난 소설작품을 선별해 강독한 후 작품의 소재와 주제, 인물의 개성, 플롯의 특성, 문장문체의 장점 등을 파악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서사예술 장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서사예술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창작방법론 등을 익히게 된다.

또 수강생이 실제 창작한 작품의 합평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며, 지역 소재를 활용한 문학콘텐츠 개발 등 소설 미학과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학교(070-4115-1038)로 하면 된다.

김재영 소설과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전태일문학상에 입상했고, 2000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설집으로 '코끼리', '폭식', '사과파이 나누는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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