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수소 혁신' 선도 가능성 찾는다

제주 '그린수소 혁신' 선도 가능성 찾는다
17~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운영
  • 입력 : 2024. 06.11(화) 20:3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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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

탄소중립 실현에 초점을 맞춘 경제·산업 정책이 강화되고 무탄소에너지(CFE)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연대가 확대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 및 국제적 협력 플랫폼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과 분산 에너지 방향을 모색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6개국 주한 대사 등 10개국에서 국내외 수소·에너지분야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가 그리는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지역 주도의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등의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지방정부, 국내외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 등의 리더들이 모여 세계적 이슈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논의하는 리더십 다이얼로그가 준비된다.

첫째 날 주요 세션으로 주한 대사 및 부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을 위한 고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부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 등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미래세대도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학생아카데미 세션이 진행된다.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궤도(유튜버 채널 '안될과학' 멤버)가 '미래의 꿈, 그린수소의 비밀을 풀어가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 등 실내·외 전시 및 투어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포럼의 일정별 프로그램과 주요 참석자 프로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greenh2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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