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벌교특훈'도 소용없었다.. 리그 8위 추락

제주 '벌교특훈'도 소용없었다.. 리그 8위 추락
K리그1 17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 0-1 패
  • 입력 : 2024. 06.16(일) 21:47  수정 : 2024. 06. 18(화) 10: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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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7라운드 대구와 제주의 경기에서 헤더 경합하는 대구 고재현과 제주 제갈재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A매치 휴식기' 벌교특훈으로 반전을 노렸던 제주유나이티드가 또 연패에 빠졌다.

제주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고전끝에 0-1로 패했다.

올 시즌 리그 득점 15점으로 최하위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도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한 경기를 선보였다. 유효슈팅에서도 2대8로 뒤졌다.

전반 23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벨톨라에게 골을 내준 후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후반 막판까지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프리킥 찬스를 이탈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으며 동점 기회를 놓친게 아쉬웠다.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2연패에 빠진 제주는 6승2무8패 승점 20으로 리그 6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추락했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간 4박5일간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미니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조직력을 강화했지만 승리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10위로 올라선 대구와의 승점 차가 3점 밖에 나지 않아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자칫 10위권 밖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는 오는 23일 선두를 달리는 울산, 26일 리그 7위 인천과 잇따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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