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제주도민원탁회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낮은 걷기 실천율 개선과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해 30일 오후 2시 제주 썬호텔에서 '도민 원탁회의 - 걷자! 제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제주지역의 걷기실천율은 41.0%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전국 평균 47.4%와 서울 64.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이번 원탁회의는 건강실천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제주자치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걷기 실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원탁회의 도민참여단 신청은 22일까지 제주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15세 이상 제주도민 누구나 가능하다.

제주자치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단은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