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2연패, 고지우 2연승?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일 개막

임진희 2연패, 고지우 2연승?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일 개막
4일까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놓고 치열한 승부
박성현 유해란 이예원 박현경 박민지 등도 총출동
  • 입력 : 2024. 07.29(월) 11:04  수정 : 2024. 07. 29(월) 13:0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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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와 고지우.

[한라일보] 임진희의 2연패냐, 고지우의 2연승이냐. 제주 골프자매들이 오는 1일 개막하는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공동 주최하는 KLPGA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블랙스톤 제주에서 우승상금 1억8000만원 놓고 오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디팬딩 챔피언이자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로 제주출신으로 올해 LPGA에 진출한 임진희(26·안강건설) 선수를 비롯해 역시 제주출신으로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리조트에서 우승한 고지우(22·삼천리), 그리고 초청선수로 유해란과 추천선수로 박성현 등 1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대목은 제주 출신 자매들의 우승 여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격하는 임진희의 2연패와 통산 2승을 달성한 고지우의 2연승 여부다.

지난해 KLPGA 시즌 4승을 따내며 올 시즌 LPGA에 진출한 임진희는 아직까지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반면 고지우는 전반기 마지막 우승의 기세를 이어 고향 제주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와함께 부상에서 돌아온 박성현과 2023 LPGA 신인왕 유해란, 시즌 3승을 달리고 있는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 그리고 KLPGA 최다승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박민지(26·NH투자증권)등이 치열한 우승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제주출신으로 고지우 선수의 동생인 고지원(20·삼천리)과 2023드림투어 우승자인 임진영(21·대방건설), 현세린(23·대방건설), 그리고 제주출신 골프 유망주인 양효리 김하람 양아연과 아마추어 도내 추천자인 김수빈 양효진 이다경의 선전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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