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주 작품 90여 점 한곳에… 예술 영감 교류

제주-전주 작품 90여 점 한곳에… 예술 영감 교류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교류
27일까지 서귀포예당에서
총 45명 작가의 회화·도예
  • 입력 : 2024. 08.22(목) 07:00  수정 : 2024. 08. 22(목) 13:55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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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작 '은하수를 붙잡는 산, 한라산'

[한라일보] 제주지역과 전주시 간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제주와 전주시의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교류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교류전에는 제주에서는 '창작공동체우리'가, 전주에서는 '우진청년작가회'가 참여했다.

이번 교류전은 두 지역 간의 예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를 깊이하고,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장에 의미를 뒀다. 총 45명의 작가가 출품한 회화 및 도예 등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창작공동체우리'는 2005년 창립 이래, 제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해 온 제주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교류 초청 단체인 '우진청년작가회'는 전북지역 순수미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제주 작가들을 초청해 전주에서 첫 교류전을 열었으며, 올해는 두 번째 교류전으로 전북지역 27명의 작가가 제주로 초청됐다.

김용주 창작공동체우리 회장은 "이번 교류전에서 두 지역의 작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류전을 통해 예술과 교감하는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4-760-33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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