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도 '한판승 소녀' 이현지 아시아 무대 점령했다

제주유도 '한판승 소녀' 이현지 아시아 무대 점령했다
2024아시아유청소년 유도선수권 +78kg급 금메달
남녕고 김고은 +70kg 은, 이재준 -66kg 동메달 획득
  • 입력 : 2024. 09.02(월) 14:44  수정 : 2024. 09. 02(월) 16:4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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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도 기대주 이현지.

[한라일보] 제주유도의 기대주이자 '한판승 소녀' 이현지(남녕고2)가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현지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78kg급 결승에서 국내 경쟁자인 이혜빈을 지도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현지는 2회전에서 타이완의 수핀 츠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마카토바 루스라바를 발 뒤축 절반과 누르기 절반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한판승 소녀'라는 기대에 부응했다.

1회전을 한판승으로 통과한 여자 +70kg급 김고은(남녕고1)도 2회전에서 키르기스탄 투다지에바를 되치기 절반승, 3회전에서 카자흐스탄 케멜칸키지를 되치기 절반과 허벅다리 한판 승을 선보이며 결승에서 올랐지만 아쉽게도 우즈베키스탄 보보나즈로바에게 도치기 절반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66kg급 이재준(남녕고2)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에서 남녕고 선수단은 금 1, 은 1, 동 1개 등 3개을 메달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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