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엔날레 매력 알릴 일반인 홍보대사 9명 활동 본격

제주비엔날레 매력 알릴 일반인 홍보대사 9명 활동 본격
제4회 제주비엔날레 사무국 2일 발대식 개최
인플루언서, 글로벌 홍보대사, 키즈도슨트 등 구성
  • 입력 : 2024. 11.02(토) 23:08  수정 : 2024. 11. 04(월) 17:4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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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개막을 20여 일 앞둔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일반인 홍보대사 9명이 2일 위촉돼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창의적인 콘텐츠로 대중에게 제주비엔날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총감독 이종후) 사무국은 연령대와 활동 영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도내 거주 외국인 2명을 포함 총 9명의 일반인 홍보대사를 선발, 2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반인 홍보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전시 관련 영문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제주비엔날레를 알릴 '글로벌 홍보대사', 어린이의 시각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해석해 누구나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시를 설명할 '키즈 도슨트'로 구성됐다.

이종후 총감독은 "일반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진정한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들의 활약으로 제주비엔날레가 더욱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83일간 진행된다.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다섯 개의 공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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