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상지서회전... 서예, 제주와의 만남

열세 번째 상지서회전... 서예, 제주와의 만남
오는 30일부터 문예회관 제3전시실
  • 입력 : 2024. 11.27(수) 17:08  수정 : 2024. 11. 27(수) 17: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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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서회 회원들의 단체작품(혁암 김형식 선생 시) 중 일부.

[한라일보] 2006년 창립 이래 꾸준히 서예학습과 창작활동을 이어온 상지서회가 '서예, 제주와의 만남'이란 부제를 단 열세 번째 회원전으로 다시 관람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단체 작품으로 시와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던 혁암 김형식(1886~1927, 조천읍 조천리 출신) 선생의 칠언절구를 선보인다. 개별 작품엔 서예의 고전을 학습한 내용, 삶의 귀감이 될 내용들이 담겼다.

전시장엔 16명의 회원이 각 2~3점씩 출품해 총 47점의 작품이 내걸린다.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오장순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상지서회 현길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혁암 선생의 칠언절구를 통해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을 조금이나마 엿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회원 저마다의 개성있는 서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전시는 오는 30일부터(개막식 오후 4시) 12월 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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