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웃는게 꿈이야"... 어머니의 사랑, 예술로 피어나다

"네가 웃는게 꿈이야"... 어머니의 사랑, 예술로 피어나다
자폐 아이 키우는 엄마 예술가 6명 모여 특별한 전시
'어머니의 독백'... 오는 14일까지 돌담갤러리에서
  • 입력 : 2024. 12.09(월) 10:04  수정 : 2024. 12. 10(화) 18: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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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독백'전이 진행 중인 돌담갤러리 전경. 다리아컴퍼니 제공

[한라일보] 고명이, 박이경, 오한숙희, 이서연, 이은주, 정주은 작가. 이렇게 여섯 명의 엄마 예술가들이 모였다. 제주에서 자폐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다. 이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예술로 담아내 관객과 나누는 특별한 전시를 열고 있다.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돌담갤러리에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어머니의 독백'전이다.

해마다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기부전을 해 오던 다리아컴퍼니(대표 이은주)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 돌담갤러리와 함께 준비한 전시다.

이은주 대표는 "한없이 작다가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우주보다 커지는 위대한 존재가 바로 우리의 어머니"라며 역경 속에서도 육아를 감사히 여기며 꾸준한 예술 활동을 통해 보여주는 엄마 작가들의 삶의 흔적과 작품 속에서 풀어놓는 삶의 독백에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며 초대장을 띄웠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위로를 담은 전시기도 하다.

전시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어머니의 독백'전이 진행 중인 돌담갤러리 전경. 다리아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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