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역사를 전문가가 쉽게 풀어 설명하는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을 받아 제주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찾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다큐탐라'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다큐탐라'를 통해 홍기표 제주역사문화진흥원장이 탐라국 건국 신화의 성지인 삼성혈과 지금은 흔적을 찾기도 어려운 탐라국 유적인 칠성도, 조선시대 제주의 행정구역을 알아볼 수 있는 제주삼읍 등을 소개한다.
제주문화유산연구원 고재원 이사장은 1만년 전 탐라국 시대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와 조천읍 북촌리의 유적지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주4·3연구소 이동현 연구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제주4·3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다큐탐라' 또는 '사단법인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을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
홍기표 원장은 "제주사·탐라사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 제공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영상을 제작해 제주 역사에 대한 도민과 방문객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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