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 연휴 감염병·식중독 대응 체계 가동

제주도 설 연휴 감염병·식중독 대응 체계 가동
행정시·보건소 등 102명 투입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 입력 : 2025. 01.23(목) 16:3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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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설 명절 감염병·식중독 집단 발생에 대비해 양 행정시, 보건소와 함께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대책상황실은 총 13개 반 102명으로 꾸린다. 이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제주도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친지 등 방문으로 교류가 증가하는 만큼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하는 음식점 안내를 병행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음식점 현황은 제주도, 행정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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