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탄소중립 기여사업 등 2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고태언)는 제주자치도와 2025년 1월부터 3년간 자원봉사센터 운영 재계약을 체결했다.
도자원봉사협의회는 4억8500만원의 민간위탁금을 지원받아 일상 속 자원봉사 실천 기반 마련을 위해 공감·소통, 연대·협력, 변화·도전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7가지 전략목표 아래 2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원봉사 기관·단체·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관리자 및 지도자 교육·훈련, '다같이 줍자 제주한바퀴', 자원순환을 위한 우유팩 모으기, 자원봉사하기 좋은 온도 등 자원봉사 진흥 및 탄소중립 기여사업들이 포함된다.
또한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사업, 제주 V-아카이브 구축 등 포털시스템 관리 및 봉사자 인센티브 운영을 통해 도내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4년 말 기준 제주지역 자원봉사 등록율은 32.6%(전국 31.01%), 참여율은 7.7%(전국 13.7%)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자원봉사 친화기업 인증(2개소) 및 공동활동(17개소), 자원봉사 관리자 및 지도자 교육(22회), 제주형 노인친화 재난대피소 설치·운영, 재난현장 통합봉사지원단 운영, 자원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2회) 등의 성과를 올렸다.
고태언 협의회장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도내 자원봉사 마일리지 혜택 공공시설 확대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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