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우리 삶에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은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시작한 디지털 문명, 인공지능(AI)으로 향해가는 인류를 위한 투자와 기술 발전 소용돌이에서 미래 생존에 대한 고민과 일상을 변화시킬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라는 분야와 디지털의 결합, 즉 디지털 복지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것인지 궁금해졌다. 지난 1월 제주도청 노인복지과에 발령받고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업무를 맡게 되면서, 디지털에 기반한 사회취약계층의 돌봄 체계 구축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및 안부 전화를 통해 홀로사는 노인에 대한 24시간 응급상황을 관제하고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말벗기능, 음악감상, 복약알림, 부정발화 심리상담, 24시간 긴급 sos기능 등을 수행하며, AI 스피커 대상자 중 케어콜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의 경우 인공지능 케어콜을 통해 안부 전화를 받을 수 있다. AI 활용 서비스 도입·확산을 통한 우울감 해소 등 맞춤형 심신 케어와 고독사 예방 및 돌봄 공백 해소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정은 제주어 인식률 강화 등 어르신 친화적인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고도화 및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담당자로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디지털 복지 구현에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김완필 제주도 노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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