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올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신청한 134개 업체를 대상으로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도심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을 소유한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면 그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참여 업체가 교통량 감축 이행 실태 보고서와 함께 이행 여부를 증명하는 증빙자료를 2월과 8월에 제출하면, 교통량 감축 이행 실적 결과에 따라 10~90%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교통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이행 결과, 112개 업체가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해 11억3900만 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4308건에 55억2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다. 올해는 부과 대상이 오는 9월 확정 예정인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된 시설물은 제주드림타워다. 이어 제주공항, 제주대학교병원, 롯데시티호텔, 탑동라마다호텔 순이다. 문의 728-7342.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