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대학 명예학사 63명 첫 배출

제주도민대학 명예학사 63명 첫 배출
7일 설문대센터서 학위 수여·개강식
  • 입력 : 2025. 03.09(일) 22:3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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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민에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민대학이 첫 명예학사 63명을 배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민대학 제1회 명예학위 수여식과 2025년 개강식을 열어 명예학사 63명의 졸업과 신입생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대학에서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63명 중 40명이 참석해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도민대학 참여 인원을 지난해 대비 150% 증가한 1만명으로 대폭 늘리고 교육공간도 확대했다. 학습 공간도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지역캠퍼스와 동네캠퍼스, 열린강의실 등을 구축한다. 이밖에 제주도는 지역 내 카페, 서점, 공방 등 소상공인 사업장을 활용한 열린 배움터를 올해 100회 운영해 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민대학 학장인 오영훈 지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는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도민 열망을 증명했다"며 "도민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입학식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지난 8일 서귀포시복합가족센터에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 나라 출신 신입생 15명이 참석했다.

이들 입학생은 앞으로 7월까지 초등교육과정 온라인 강의와 출석 수업에 10회 참여하게 된다. 졸업 후 초등검정고시 응시 지원과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졸업생에게는 친정 방문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졸업생의 자녀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영어와 수학 보충교육,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좌어린이합창단 국제합창대회 무대

구좌읍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국제합창페스티벌에 구좌어린이합창단(단장 안석봉)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구좌읍 초·중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제주 해녀와 4·3 사건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우리 할머니 순자의 해녀일기'를 공연하며 제주 문화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세계에 알렸다.

'우리 할머니 순자의 해녀 일기'는 구좌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미란) 아동들이 그린 마을 이야기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제주 해녀들의 삶과 꿈, 그리고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담아냈다.



제주RISE 사업 성공 추진 위한 설명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500억 규모의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는 도 본청과 직속 기관 등을 대상으로 RISE 사업 기본계획과 부서별 역할,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제주RISE센터와 도내 대학, 기업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RISE 사업의 취지와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대학과 기업의 원활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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