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스토킹은 단순한 괴롭힘을 넘어, 피해자의 일상생활을 파괴하고 심리적, 신체적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예방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첫째, 제주도는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하였다. 도는 2023년 5월에 스토킹 피해자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스토킹을 명확히 규정하고, 초기 단계에서부터 스토킹을 예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둘째, 제주도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긴급전화 상담 서비스와 주거지원사업을 운영해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과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이다.

셋째, 제주도는 스토킹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에서 스토킹범죄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있다.

넷째, 제주도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경찰, 지역사회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스토킹범죄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도는 스토킹범죄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해 법적 기반 강화,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축, 예방 교육 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토킹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안전한 제주도를 만드는 첫걸음임을 인식해야 한다. <한성욱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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