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31일까지 낮 기온 10℃ 내외

꽃샘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31일까지 낮 기온 10℃ 내외
육·해상 모두 강풍·풍랑특보 발효중.. 황사 주의
  • 입력 : 2025. 03.28(금) 09:55  수정 : 2025. 03. 29(토) 08:0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벚꽃 활짝 핀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밤사이 제주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비가 그치면서 제주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7일 오후부터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틀동안 한라산 삼각봉 45.5, 윗세오름 31.5, 제주 5.6, 애월10.0, 서귀포 11.3, 가시리 22.5, 성산 8.8표선 15.5, 한림 13.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28일부터는 점차 개이겠지만 주말까지 찬 바람이 불고 기온도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28일 밤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29일까지 최고 3.5m의 물결이 일겠다.

초여름 날씨를 보이던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춥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9~13℃,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5℃ 내외, 낮 최고기온은 10~12℃에 머무르겠다.

휴일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2~5℃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10~12℃가 되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31일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중반부터 점차 예년 기온을 되찾으며 추위가 풀리겠다.

최근 중국과 내몽골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제주지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84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