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추경 취지 살려 빈틈없이 집행해야"

이상봉 의장 "추경 취지 살려 빈틈없이 집행해야"
4·3기록관 건립 등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속 조치 주문도
  • 입력 : 2025. 04.23(수) 17:3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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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3일 본회의를 통과한 제주도와 도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이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빈틈없이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이날 제43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정부의 추경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편성한 민생 중심의 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소상공인과 농어민, 사회적 약자와 청년 등 각계각층의 삶을 세심하게 살펴 정책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선 "4·3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넘어 세계인의 역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것"이라며 "4·3 기록관 건립을 포함한 후속조치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의회도 4·3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은 물론,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선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법치주의, 민주주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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