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초에서 심화까지 제주 '디지털배움터' 내달부터 운영

디지털 기초에서 심화까지 제주 '디지털배움터' 내달부터 운영
도, 제주·서귀포시 상설 배움터 등 활용 2025년 프로그램 진행
  • 입력 : 2025. 04.27(일) 10:2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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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마련된 상설 배움터에서 2025년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 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청 제3별관과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에 각각 상설 교육장이 있다.

상설 배움터에서는 매달 정기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도움을 제공하는 교육 상담, 실시간 문제 해결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가동한다.

교육 과정은 도민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기본 설정 등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기초, 키오스크 이용·인터넷 뱅킹 등을 다루는 생활 과정, 코딩·블록체인 등 심화 과정, 특별 과정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벌인다. 소외 지역 주민들도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동형 교육버스(에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위해 디지털 강사와 가이드 등 70여 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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