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지훈씨, '문학고을' 신인상… 시인 등단

제주 이지훈씨, '문학고을' 신인상… 시인 등단
작품 '수국, 복덩이 사랑' '조배기'
  • 입력 : 2025. 04.27(일) 14:47  수정 : 2025. 04. 27(일) 14:5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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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등단한 이지훈 씨.

[한라일보] 제주 이지훈씨가 지난 26일 문예지 '문학고을' 2025년 상반기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 씨의 작품 '수국, 복덩이 사랑', '조배기'는 "제주라는 삶의 공간에서 녹아드려 함축된 생생한 모습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며 "추리력과 간결성 표현을 통해 제주의 환경의 아름다움과 토속 역사를 아우르는 섬세함이 담겨져 있고, 제주어의 맥을 이어 나가려는 노력도 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전 제주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을 역임했던 이 시인은 "한줄 한줄 써내려가지 않을수가 없는 마음이었지만 뒤돌아보면 아직도 모자람이 많다"며 "늦깎이 만학도 학생이 당선된 것 마냥 매우 기쁘다. 이런 큰 힘을 계기로 제주를 더 감싸 안으면서 포용력을 더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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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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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객 2025.04.28 (13:34:39)삭제
이런 말 좀 그렇지만, '문학고을' 이런 곳은 이상한 문예지입니다 돈 내고 등단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하면 문학적 역량도 없이 되는 거라서 문제입니다 문학고을 말고도 비슷한 문예지들이 많아서 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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