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국 피클볼 대회에서 정성원·박남진 (제주제라진클럽) 조(오른쪽)와 김익수·김탁근 (제주시그마클럽) 조(왼쪽)는 남자 50+3.0복식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라일보] 제주에서 처음 열린 전국 최대 규모 20205전국피클볼대회에서 오희숙·고주란(제주시그마클럽)이 우승했다.
대한피클볼협회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16세 이상과 50세 이상 부문으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총 18개 종목으로 실력 등급(3.0, 3.5, 4.0)에 따라 경기가 진행됐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의 요소가 결합된 구기종목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상 위험이 낮아 최근 시니어들과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에서도 제주제라진클럽과 제주신산클럽 제주시그마클럽 등이 참가, 상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에서 오희숙·고주란 조가 여자 35+3.0복식에서 1위에 올랐고 정성원·박남진 (제주제라진클럽) 조와 김익수·김탁근 (제주시그마클럽) 조는 남자 50+3.0복식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강지유·김엄지 (제주제라진클럽)조가 여자 35+3.0복식에서 3위, 오은주(제주해피클클럽)·고인순(제주신산클럽)조는 여자 50+3.0복식에서 역시 3위에 올랐다.
정성원 제주특별자치도 피클볼대회 조직위원장은 "오는 9월 서귀포시테니스코트에서 국제 피클볼 대회가 열리는 등 제주를 피클볼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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