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 민간 사업장의 투자·고용·지역업체 참여 실적이 공개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관광개발 민간 사업장 31곳의 투자·고용·지역업체 참여 실적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말일 기준 투자율 52.2%, 도민 고용률 84.7%, 도내업체 참여율 56.7%로 집계됐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43곳 가운데 민간사업장 31곳으로, 관광개발사업장 19곳과 유원지개발사업장 12곳이다.
투자계획 17조6668억원 가운데 52.2%인 9조2294억원이 집행됐다. 도민 고용은 전체 7184명 중 6083명이 도민으로 84.7%를 차지했다. 도내업체 참여는 전체 공사비 5조1197억원 가운데 2조9005억원으로 56.7%였다.
지난 점검 대비 점검 대상이 33곳에서 31곳으로 줄면서 전체 실적도 감소했다. 투자실적은 3784억원, 고용은 436명(도민 359명), 건설 총계는 4579억원(도내업체 1119억원) 줄었다.
같은 31개 사업장끼리 비교한 전기 대비 실적은 투자가 712억원 늘었으나, 고용은 188명(도민 136명), 건설 총계는 506억원(도내업체 642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지역경제 위축과 건설경기 부진, 사업장별 경영 여건 악화가 겹치면서 투자·고용·도내업체 참여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 부문에서는 장기 미준공 사업장과 사업계획 변경 사업장을 중심으로 투자가 지연됐고 경기 둔화와 건설경기 침체로 고용 규모와 도내 건설업체 참여가 함께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투자 실적이 저조하거나 도민 고용률·도내업체 참여율이 낮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관계 부서와 협조해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정상 추진을 유도하는 한편, 도민 고용 확대와 도내업체 참여가 실제 이행되도록 사업장별 이행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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