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방문상담 예약제' 호응

제주시 '방문상담 예약제' 호응
  • 입력 : 2017. 12.18(월) 10:23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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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복지대상자 급여신청 시 신청자들의 사생활 보호와 편의 제공을 위해 '방문상담 예약제'를 시행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통합조사와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방문상담 예약제'는 수급권자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기초생활보장, 한부모가족 등 사회보장급여 신청과 함께 편리한 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상담 일정'을 알려주면 통합조사 담당자가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가정 방문하여 상담하는 민원편의서비스 시스템이다.

또 일련의 조사과정을 거쳐 사회보장급여 탈락자로 판정된 가구이나, 사실상 부양의무자 도움 없이 어렵게 사는 위기가정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지원 및 지역사회복지기관이나 민간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방문상담 사전예약'을 신청한 가구는 1453가구로 앞으로도 방문조사 사전예약제가 민원중심의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강화와 유선을 통한 사전예약 유도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방문상담 예약제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제도인 만큼 민원불편 해소와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신뢰받는 행정구현과 찾아가는 현장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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