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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의혹은 '제자리'…용역은 '속도'
도, 11일 기본계획 반영사항 발굴 T/F팀 첫 회의
공항 연계 도로·상하수도 계획 등 과제 발굴 추진
이번 주쯤 설명회 개최 …갈등 관리 '뒷북' 우려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2.11. 1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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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전경.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의혹은 그대로인데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과 주변발전 기본계획 등은 일정대로 진행되면서 주민 반발 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사회협약위원회 등에서 제2공항 관련 갈등 관리에 본격 나설 방침이지만, 기본계획 용역 추진 속도에 맞추지 못해 자칫 '뒷북'이 될 수도 있어 행정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도청 청정마루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항 발굴 T/F팀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부지사, 실·국장, 행정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항 발굴을 위한 연찬회'에 이은 것으로,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는 사안이 논의됐다.

제주도는 이날 T/F팀 회의는 건설, 주민자치, 상·하수도 관련 실국 과장 등이 참석한 내부회의로 진행했으며, ▷주민상생발전 사업 ▷공항 연계 도로 계획 ▷제2공항 인근 부지 상하수도 연결 문제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 등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쯤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관련 지역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는 성산읍 인근이 유력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제주도 등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지역설명회는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말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 지 2개월 만의 자리로, 사업부지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혹과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게다가 제2공항 관련 의혹을 점검할 수 있는 공개토론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국토부의 일방적인 대화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제주제2공항선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절차 추진에 항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 갈등 조정·관리 역량도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업추진 주체인 국토부와 도민 간 중재의 역할을 해야 하는 도정이지만,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현재까지 적극적인 갈등 관리 대책은 전무하다.

사회협약위에서 이달 중 제2공항 갈등 관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또는 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주민 설명회가 끝난 후 제주도의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용역은 국토부의 기본계획 용역 발주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다. (제주도 입장 발표와는) 별개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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