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현 연세대 겸임교수·사진)이 지난 11일 우리나라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부 전 보좌관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생으로 하도초, 세화중, 세화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5년간 군에 복무했으며, 이후 연세대 정치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정책보좌관 재임기간 중 2019년 제주4·3 항쟁 71주년을 맞아 국방부 차원에서 최초로 '유감 발표'를 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