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사육농가 가축질병치료보험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

소 사육농가 가축질병치료보험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
  • 입력 : 2020. 04.21(화) 14:4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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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축질병치료보험' 가입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보조비율도 80%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은 가축 질병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기반 지원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 제주시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서귀포시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농가 설명회를 통해 가축질병치료보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70% 지원(국비 50%·지방비 20%)에서 80%(국비 50%·지방비 30%)로 보조비율을 확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축질병치료보험을 통해 송아지의 폐사율을 높이는 폐렴, 설사·장염 등을 감소시키고, 번식우와 젖소 분만과 관련된 난산 치료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소 사육농가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가축질병치료보험에 가입 현황은 1491두(전체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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