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관심과 열정이 꽃피는 거리를 만들다

[열린마당] 관심과 열정이 꽃피는 거리를 만들다
  • 입력 : 2022. 12.21(수)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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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에서는 2008년도부터 꽃재배 양묘장을 조성해 현재 8동·1353㎡ 양묘장 하우스에서 꽃씨를 뿌려 365일 열정을 갖고 철저한 관리로 아름답게 핀 꽃을 생산해 내고 있다. 양묘장에서는 연간 25만 본의 꽃묘 생산하고 주요 도로변에 화단조성·식재함으로써 남원읍을 사계절 꽃피는 거리로 만들어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상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아침, 저녁으로 꽃묘에 물을 주어야 제대로 된 꽃을 피울 수 있으며 휴일에도 마다하지 않고 관리를 해줘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다. 관심과 열정이 없다면 아름다운 거리를 꾸미는데 소홀해질 텐데 관심과 열정이 가득한 직원들이 있기에 남원읍 거리는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버려지고 있는 폐타이어에 색을 입히고 모양을 내는 작업 후 화분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2개소에 34개의 업사이클링 폐타이어 화분을 조성했다. 화분이 있는 거리를 볼 때마다 왠지 모르게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되는 이유가 뭘까.

이러한 꽃묘 자체생산을 통해 주요 도로변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연간 1억여 원 이상의 예산도 절감하고 있다.

관심과 열정으로 자체 꽃을 생산해내는 직원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남원읍은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으로 국제관광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고자 한다.<현정준 남원읍 부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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