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4·3 세계화의 새 길"

이상봉 의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4·3 세계화의 새 길"
11일 축하 메시지 통해 감사 전해
  • 입력 : 2024. 10.11(금) 16:10  수정 : 2024. 10. 13(일) 20:1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4·3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축하를 전했다.

이상봉 의장은 11일 축하 메시지를 내고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제주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제주4·3의 아픔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린 데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한국 문학의 자랑이 된 작가의 작품으로 4·3유족은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향한 여정에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며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등재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장은 "한강 작가가 써나갈 빛나는 문학적 여정을 힘차게 응원한다"며 "그 위대한 업적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0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