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의 기쁨'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

'발견의 기쁨'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
22일까지 거문오름·성산일출봉·한라산 일대 진행
  • 입력 : 2024. 10.13(일) 16:0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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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2024 세계유산축전이 지난 12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 이사장, 강호진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 팀 배드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국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1부에서는 만장굴을 발견한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만쟁이 횃불'과 제주빌레앙상블 및 엠비규어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에서 새롭게 개발한 특선 음식이 선보이며, 지역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오 지사는 뮤지컬에서 교장 역할을 맡아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가 물려준 세계자연유산은 제주도민 모두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주는 선물"이라며 "부종휴 선생님의 모험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자연유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22일까지 12일간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한라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전은 세계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화산섬 제주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worldheritage.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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