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4·3 세계화의 새 길"

이상봉 의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4·3 세계화의 새 길"
11일 축하 메시지 통해 감사 전해
  • 입력 : 2024. 10.11(금) 16:1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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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4·3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상봉 의장은 11일 축하 메시지를 내고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제주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제주4·3의 아픔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린 데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한국 문학의 자랑이 된 작가의 작품으로 4·3유족은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향한 여정에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며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등재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장은 "한강 작가가 써나갈 빛나는 문학적 여정을 힘차게 응원한다"며 "그 위대한 업적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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