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본은 '메이지 산업혁명유산군: 규슈-야마구치 지역' 23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설물 중 나가사키 조선소, 하시마(군함도) 등 7개 시설물은 조선인 수만 명이 일제 강점기 시절 강…
지난 5월 29일 전남 장흥 노력항에서 승객 329명을 태우고 서귀포시 성산항으로 향하는 O호는 엔진에 결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출항을 감행했다. 많은 승객이 탑승한 만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기에 출항허가를 …
지난달 20일 우리나라에서 최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발생했다. 그 후 37일이 지났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사망자 수는 27명, 확진자는 179명이다. 국내에서 최초 감염자가 열흘 동안 병원 4곳을 다…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해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여행사와 전세버스업체, 숙박업소, 음식점, 상점가, 사설관광지, 항공사, 대형마트, 면세점까지 전방위…
'시민의식'의 사전적 의미는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생활태도 또는 마음의 자세다. 제주인구는 60만 시대를 넘어 80만, 100만 시대를 예약하고 있다.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도 2000만 시대를 넘보고 있다. 제주는 국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확산세가 심상찮다. 어제 오후 5시까지 메르스 확진환자는 사망자 포함 30명, 감염 의심자 368명, 격리대상자는 1364명에 이른다. 수도권 지역에 한정됐던 확진환자도 전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
"기사를 쓸 때 '충격적'이란 단어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라." 신입 기자 시절 때 한 선배로부터 들은 말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당시 선배의 말은 기자 입장에선 취재한 사건을 충격적이라고 여겨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
2주 전,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해 취재한 적이 있다. 이를 취재하게 된 계기는 무심결에 누른 '버튼' 때문이었다. 어느 날 점심을 먹고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멈춰섰다.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신호등에 달린 회…
3년전쯤 같다. 제주시 노형에 거주하는 한 지인이 여중을 선호하는 딸 아이의 중학교 진학을 위해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신제주지역에 남녀공학이 많은데 왜 굳이 먼 곳에 있는 여중일까. 사춘기를 겪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져 있는 섬, 야쿠시마. 인구 1만명이 갓 넘는 곳이지만 매년 30만명 이상이 발걸음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은다. 천년 단위로 제 모습을 …
제주도의 '작은 다도해'라고 불리는 추자도는 독특한 모양의 섬들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바다낚시의 천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섬을 둘러싼 모든 갯바위가 낚시 포인트다. 굴비와 멸치젓도 유명하다. 물살이 …
4월 초쯤, 모처럼 '육지'에서 내려온 지인들과 모슬포로 향했다. 면음식으로 유명한 맛집과 동시에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행들과 셋알오름을 올랐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감동…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그로 인해 단원고 학생을 비롯 탑승객 476명 가운데 295명이 사망했다. 아직 실종자 9명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2015년 4월 16일.…
"술 한잔 하자." 휴일 친구들과 마시는 술 자리는 여러가지로 고맙다. 외로이 집에 있는 나를 해방시켜주는 것은 물론, 혼자라서 먹으러 가지 못했던 회, 백숙 같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다 보니 그날도…
제주 승용마 육성 말 조련 거점센터 횡령 의혹 사실로
제주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편입토지 보상
'제주형 스마트팜 교육센터' 시동… 정부 설득 논리 관건
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최적지 조천리 설명회 돌연 연기
경찰관 차 매달고 도주한 음주운전 제주도청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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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g 3만5900원' 제주 하우스온주 출하 초기 "값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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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세계기록유산 등재여부 1년 남았다
제주고 불방망이 비 날씨에도 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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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의 편집국 25시] 중복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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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범의 편집국 25시] 막을 수 없는 중국 이커…
[송문혁의 편집국 25시] 연예인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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