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의 태극전사-DF 김태영]"첫 승과 함께 16강행 혼신"

[23인의 태극전사-DF 김태영]"첫 승과 함께 16강행 혼신"
  • 입력 : 2002. 05.23(목) 12:32
  • /성의돈기자 edsung@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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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영(32·전남 드래곤즈)은 60명이 넘는 선수들이 ‘히딩크호’ 승선을 여부를 놓고 부침을 거듭해온 지난 1년여간에도 꾸준히 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지켜왔다.
 김태영은 93년 동아대 졸업과 동시에 국민은행에 입단, 2년간 실업무대에서 뛰다가 95년에야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을 정도로 초기에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활약한 김태영은 차범근 감독의 부름을 받고 97년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 이민성과 함께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에 이어 현역 대표팀 선수 중 4번째로 많은 A매치 출전기록(73회)을 갖고 있는 김태영의 소망은 한국이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국민의 염원인 첫 승과 함께 16강에 진출하는 것.
 끊임없는 잔부상에도 불구하고 부침없이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지켜온 김태영은 월드컵 본선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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