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깨우는 척하며 절도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자고 있던 40대의 바지주머니에서 일백만원권 수표 뭉치를 훔쳐 달아났던 30대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
○…제주경찰서는 지난 9월5일 새벽 5시쯤 제주시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정모씨(44)를 흔들어 깨우는 척하며 바지주머니에 있던 일백만원권 자기앞수표 등 6백4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이모씨(30·제주시)를 절도혐의로 입건.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새벽 술을 마시고 귀가중 자신의 집 인근에 쓰러져 있던 정씨를 발견, 건설업자인 정씨가 공사대금과 인부들의 임금으로 가지고 있던 수표뭉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