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마을정보센터가 최신형 디지털 장비를 갖추는 등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사업비 3억5천8백만원을 들여 이달말까지 지역내 98개 마을정보센터에 있는 컴퓨터 등 각종 장비를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컴퓨터·프린터·스캐너·화상카메라 등 최신형 디지털 장비로 업그이드 해 사진편집·화상대화·DVD 영화감상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학습용 소프트웨어를 설치, 방과후에도 인터넷을 이용해 공부를 할 수 있는 사이버 학습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북군은 한림읍 금악리·구좌읍 덕천리·조천읍 대흘리 등 중산간 지역 9개 마을에는 컴퓨터·빔프로젝터·초고속통신망을 갖춘 지역정보센터를 설치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층별 눈높이에 맞춘 주문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북군은 2006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내 96개 마을홈페이지를 통해 주변 관광지·토속음식·펜션·교통정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