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복숭아 가격 호조세

하우스복숭아 가격 호조세
  • 입력 : 2006. 05.24(수) 00:00
  • /한국현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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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한경면 청수리 임안순 농가는 지난 9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하우스복숭아를 수확했다. 올해 하우스복숭아 첫 수확은 지난해 보다 10일이 빠른 것이다, /사진=북제주군 제공

 북제주군 지역에서 출하되고 있는 하우스복숭아의 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3일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경면 청수리 임안순 농가는 지난 9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하우스복숭아를 수확했다. 올해 하우스복숭아 첫 수확은 지난해 보다 10일이 빠른 것이다,

 임씨가 수확한 하우스복숭아 가격은 kg당 1만1천원으로 비교적 좋은 가격을 받아내고 있다.

 임씨는 지난 1월19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1백여일 만에 수확을 했으며 복숭아 품종은 ‘가납암백도’로 당도 12∼16브릭스에 과일무게는 평균 2백30g정도다.

 도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하우스복숭아가 재배되고 있으며 가격도 해마다 kg6>당 1만원 이상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에 거래되고 있는 하우스 감귤 가격이 kg당 6천원∼7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하우스복숭아 재배는 괜찮은 농사라는 게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북제주군 지역에서는 6농가가 1.2ha의 면적에서 하우스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도 전체적으로는 13농가, 4ha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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