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어족자원 보호 강화

남군 어족자원 보호 강화
  • 입력 : 2006. 06.20(화) 00:00
  • /김성훈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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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은 19일 군비 2천4백만원과 어촌계부담액 6백만원 등 총 3천만원을 투입해 1.49톤급 FRP선박 1척을 확보했다. /사진=남제주군 제공

1.49톤급 어장관리선 취항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와 신양리 바다를 지키는 어장관리선이 취항해 관내 어자원 보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남제주군은 19일 군비 2천4백만원과 어촌계부담액 6백만원 등 총 3천만원을 투입해 1.49톤급 FRP선박 1척을 확보, 어촌계 어장관리 임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어장관리선은 향후 5년간 섭지코지 주변 해역에 조성되는 소규모 바다목장 관리와 여름철 스쿠버다이버에 의한 불법조업행위등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거나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잠수어업인들이 조업과정에서 안전에 위협을 받는 각종 사안을 해결할수도 있어 안전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남군은 밝히고 있다.

 남군은 앞으로 관내 잠수어업인들의 조업편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마을어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어장관리선 건조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남군관내에는 사계어촌계 등 11곳의 어촌계별로 어장관리선을 운영, 어장 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남군 관계자는 “관내 해역을 순회하며 24시간 철두철미한 감시활동을 통해 잠수어업인들이 애써 가꿔놓은 어자원을 도난 당하는 피해를 없애는데 행정력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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