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남제주군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둔 남제주군 관내 4곳의 해수욕장 시설물 정비가 막바지에 들어갔다.
신양해수욕장의 경우 그동안 지속적으로 환경정비작업을 벌였으며 19일 현재 화장실과 공연장의 도색 및 정비작업을 진행중이다. 화순해수욕장의 경우는 담수욕장의 차광막 시설과 탈의실 보수, 부분 침식된 백사장내에 모래를 포설하는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표선해수욕장은 모래 녹조 제거작업을 벌이고 행정봉사실과 화장실의 도색과 정비를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하모해수욕장은 행정봉사실과 화장실 정비작업 및 백사장 모래포설 작업을 병행하면서 개장을 준비중이다.
남군은 관내 해수욕장 정비와 익사 등 피서객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해수욕장 관계관 회의를 갖고 유관기관과 단체별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남군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한 평가에서 표선해수욕장의 경우 운영관리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남군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평가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