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민주당선대위장, 지지호소 회견

강금실민주당선대위장, 지지호소 회견
  • 입력 : 2008. 04.09(수) 00:00
  • 고대로 기자 drko@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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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통합민주당선대위원장이 8일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민주당 후보 3명과 함께 회견을 열고 "견제와 균형에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강경민기자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이 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제18대 총선 후보와 동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정부 여당의 총체적인 관권선거와 흑색비방이 조직적이고 노골화되면서 선거판을 흔들고 민심까지 왜곡하고 있다"며 "정부 여당이 총선에서 다시 2백석이 넘는 압도적인 과반수를 넘기게 되면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민심도 외면한채 위험한 독주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 정부는)서민경제를 몰락시킬 대운하를 밀어붙일 것이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폐지시킬 것이며 공교육은 붕괴되고 서민들은 사교육 광풍에 허리가 휠 것"이라면서 "이명박 정부 독주의 가장 큰 피해자는 서민일 수 밖에 없다"며 민주당 후보지지를 호소했다.

강 위원장은 이와함께 "견제와 균형만이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소중한 한표를 통해 견제와 균형의 힘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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