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교A팀 한라기 정상 등극

보목교A팀 한라기 정상 등극
동북아탁구 남초부 결승서 조천교에 3대1 승리
여초부 신촌교·직장인부 제주은행 우승
  • 입력 : 2008. 08.24(일) 18:00
  •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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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교A팀 한라기 정상 등극



영원한 승자는 없었다. 보목교 A팀이 오라교의 9연패를 저지하며 2008 동북아시아탁구대회 겸 제19회 한라일보기탁구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보목교 A팀은 23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결승에서 조천교를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보목교 A팀은 결승에서 오도원 선수가 상대팀에 패하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도내 남자초등부 랭킹 1위인 한정현이 조천교의 이현 선수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열린 복식에서도 한정현은 이승언과 조를 이뤄 조천교의 김성균·이현을 3대1로 제압하며 스코어 2대1로 앞서갔고 마지막 단식에 나선 고민범이 상대 선수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승리에 쇄기를 박았다.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신촌교가 조천교를 3대1로 이기면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남자중학부와 여자고등부 단체전은 단독으로 출전한 한라중학교와 함덕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보목교A팀 한라기 정상 등극



생활체육 부문 단체전은 직장인부에서는 제주은행이, 동호인 1부에서는 영주탁우회가, 동호인 2부에서는 탐라동우회가, 올해 신설된 라지볼부에서는 한라탁우회A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면서 챔피언 깃발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국과 일본의 초등학생 선수들은 개인전에만 출전하고 단체전은 제주선발과 친선경기를 펼치며 서로의 우의를 다졌다.

다음은 각부 개인전 경기결과.

▶남초부 꿈나무 개인단식 ▷우승=이보현(조천교) ▷준우승=강성혁(보목교) ▶여초부 꿈나무 개인단식 ▷우승=이또미마(일본) ▷준우승=박상미(조천교) ▶남초부 개인단식 ▷우승=자이유지아(중국) ▷준우승=시앙청(중국) ▶여초부 개인단식 ▷우승=세이야마 사키(일본) ▷준우승=모리따 사오(일본) ▶남중부 개인단식 ▷우승=김은석(한라중) ▷준우승=김용준(한라중) ▶남고부 개인단식 ▷우승=강인우(중문상고) ▷준우승=김동욱(한림공고) ▶여고부 개인단식 ▷우승=김현선(함덕고) ▷준우승=김이슬(함덕고) ▶남자 일반1부 ▷우승=가오시앙(중국) ▷준우승=현재민(서귀포탁구동우회) ▶남자 일반2부 ▷우승=양태훈(서귀포탁구동우회) ▷준우승=오승태(한빛탁구동우회) ▶남자 장년부 ▷우승=서병철(제주핑퐁동우회) ▷김태우(탐라동우회) ▶여자 일반1부 ▷우승=렁자윈(중국) ▷준우승=류시휘(중국) ▶여자 일반2부 ▷우승=이유진(영주탁우회) ▷준우승=박음전(제주핑퐁동우회) ▶남자 직장부 ▷우승=강경주(제주체신청) ▷준우승=표성호(제주은행) ▶여자 직장부 ▷우승=오윤숙(제주체신청) ▷준우승=이승현(제주도청) ▶라지볼부 ▷우승=김정무(한라) ▷김종권(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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