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빈 후보, 가스폭발사고 관련 입장 표명

고용빈 후보, 가스폭발사고 관련 입장 표명
  • 입력 : 2010. 04.25(일) 15:05
  • 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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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3선거구(일도이동 을)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고용빈 예비후보는 24일 제주시내 모 산부인과에서 마취가스 용기 폭발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25일 정책 브리핑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불행 중 다행히도 이번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관련 당국의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태풍나리와 세 번의 가스폭발 사고들은 자연재해보다는 인재에 가깝다"면서 "관련 당국은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야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부산을 떨어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력히 피력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 당국은 근본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시는 이런 사고와 재난의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도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제주도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가칭)제주도안전관리기본조례 제·개정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제도적인 시스템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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