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춤추게하는NIE](5)

[생각을춤추게하는NIE](5)
  • 입력 : 2011. 05.10(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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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월 18일자 1면 활용 NIE

■日 지진… 구조활동 펼치는 제주인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습니다"

중앙119 한정민·김보현 대원 등 14일 파견… 인명구조 활동

▲사진 왼쪽부터 한정민 김보현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에 현장에 2명의 제주출신 구조대원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14일 일본의 지진피해 현장에 인명구조를 위해 투입된 100명의 119구조단에 제주출신인 한정민(38)·김보현(29) 대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다른 구조대원들과 함께 일본의 미야기 현 종합운동장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일본 측과 협의를 통해 매일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구조대원들은 현지의 기상 악화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구조에 나서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피폭될 위험 속에서도 인명구조를 펼치고 있는 알려졌다.

서귀포시 보목동 출신인 한정민 대원은 지난해 1월 중남미의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현장에도 급파되어 구조견의 핸들러 역할을 맡아 인명 구조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 대원은 지난해 3월 천안함 침몰 당시에도 직접 스킨스쿠버 장비를 메고 바닷속에 들어가 실종자 수색활동까지 벌인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출신인 김보현 대원 2006년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에서 소방관으로 첫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 대원은 '한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겠다'며 중앙119구조대 근무를 자원했고 2009년 11월부터 중앙119구조대에서 근무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1월 아이티 지진피해 현장에 구조대원 이끌고 구조활동에 나섰던 강철수 제주자치도 소방방재본부장(당시 중앙119구조대장)은 "힘을 내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본부장은 "지진 등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지역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구조대가 투입되어야 한다"며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피해 현장 구조활동은 민항기를 이용해 현지에 도착하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 34구의 시신만을 수습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강 본부장은 "일본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 중에는 제주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출신 구조대원들이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이 재건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명선기자




 ▶첫번째 생각-기사를 읽기전에

 1)우리 모두는 각자 많은 역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역할을 분류해볼까요?

 2)자기가 분류한 역할들을 중요한 순서로 나열해보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두번째 생각-꼼꼼히 살펴요

 1)기사 중에는 어려운 단어를 찾고 그 뜻을 사전에서 찾아 적어봅시다. 그 단어가 들어가게 문장을 만들어봅시다.

 2)기사 주인공이 수행한 역할 중심으로 기사를 요약해봅시다.

 3)기사 주인공이 역할을 잘 수행했을 때 개인적 또는 사회적으로 좋은 점을 적억보세요.



 ▶세번째 생각-나도 할 수 있어요

 1)내가 가진 역할 중 가장 잘 수행하고 싶은 역할을 뽑아 실천방법을 적고 그 방법을 선택한 이유도 적어보세요.

 2)그 실천방법을 실행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주변효과에 대해서도 적어보세요.





▲출제:이혜정 NIE 자문위원

알 림 한라일보사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NIE(신문활용교육) 기획연재가 2011년에도 이어집니다. 올해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는 실제 학부모들이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집니다. 한라일보 기사를 활용하려면 홈페이지(www.ihalla.com)에서 회원 가입후 PDF보기를 통해 편집된 신문지면 형태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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